어드밴스오토파츠,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주가 7%↓

  • 등록 2024-11-30 오전 3:56:29

    수정 2024-11-30 오전 3:56:2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어드밴스오토파츠(AAP) 주가는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어드밴스오토파츠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아래인 Ba1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동안 높은 리스 조정 부채 비율, 낮은 이자 보상비율, 그리고 부정적인 잉여현금흐름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어드밴스오토파츠는 최근 매출 둔화와 이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어드밴스오토파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5% 내린 4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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