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 제조업체 REV그룹(REVG)은 4분기 매출 감소에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32분 기준 REV그룹의 주가는 11.89% 상승한 33.1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REV그룹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50센트에서 80센트로 증가했다. 조정 EPS는 51센트로 예상치 49센트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동기 6억9330만달러에서 5억9790만달러로 줄었다. REV그룹은 특수 차량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했지만 레저용 차량 부문의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REV그룹은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3억~24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24억6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