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중학교 텃밭체험 교육 프로그램 보급 나서

연 18회로 구성된 '그린 푸드' …활용 확대 기대
  • 등록 2018-03-12 오전 6:00:00

    수정 2018-03-12 오전 6:00:0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텃밭 체험 교육 프로그램 ‘그린 푸드’를 개발해 보급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그린 푸드’는 중학생이 학교 텃밭 정원에서 직접 제철 농산물을 기르고 이를 실제 식생활로 연계해 보며 경험과 인성을 키우는 융합 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이란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는 텃밭을 꾸며 식물을 심고 관리, 수확하는 원예활동과 직접 요리하며 식생활, 음식 문화를 배우는 내용을 담았다. 학기별로 아홉 번, 연 18회로 구성됐다. 지도자를 위한 각종 지침서와 시청각 자료, 학생 작성용 학습지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제철 수확 작물 요리법을 담은 ‘그린 셰프’도 개발해 보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진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농사로’(www.nongsaro.go.kr) 내 생활문화-학교텃밭 항목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재는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정북 전주시 전라중학교에 이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는 등 보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정순진 농진청 도시농업과 농업연구사는 “학생이 건전한 식생활 가치를 배우고 우리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텃밭 체험 교육 프로그램 모습. ‘그린 푸드’. 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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