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세제개편 지연 우려에 하락…다우 0.4%↓

  • 등록 2017-11-10 오전 6:47:47

    수정 2017-11-10 오전 6:47:4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 지연 우려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마감보다 0.43% 내린 2만3461.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2584.62로 0.38%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6750.05로 0.58% 내렸다.

트럼프 정부는 현 35% 수준인 미 법인세를 20%까지 낮추겠다는 공약으로 증시 주요 지수 역대 최고 랠리를 이끌어 왔으나 의회 내 법안 통과는 지연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은 상원 공화당이 법인세율 인하 법안 시행을 1년 미루리라 전망했다. 하원 공화당의 법안과도 이견이 있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관련법 통과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세제개편안 등에 대한 기대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1% 올랐다.

대장주 격인 애플 주가도 이날 0.2%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가도 각각 0.6%, 1.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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