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예비창업자-벤처기업 연결해드려요”

28일까지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참가신청 접수
  • 등록 2018-03-11 오전 11:00:00

    수정 2018-03-11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실전 경험을 원하는 농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에게 농식품 벤처 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2~28일 ‘2018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참가자와 참가 기업을 각 50명(개사) 안팎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창업 희망 청년에게 현장 경험 습득 기회를 주고자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참여 벤처기업으로서도 잠재적인 사업 동반자를 발굴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지난해 매출액 1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농식품 분야 기업이다. 인턴으로 선정되면 올 5월부터 3~5개월 동안 주 24시간 동안 매칭된 벤처 기업에서 인턴으로 활동한다. 정부는 인턴에 월 70만원, 멘토 기업에 월 40만원의 실습 보조비를 지원한다. 또 우수 인턴을 선정해 농식품 분야 선진국 연수 기회를 준다.

희망자(기업)는 농식품부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직접 혹은 우편,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내면 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이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배 스타트업(신생 기업) 육성에 관심 있는 기업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올 한해 농식품 벤처산업 활성화 사업 지원 규모를 지난해 36억원에서 올해 58억8000만원으로 늘렸다. 이번 벤처창업 인턴제를 포함해 총 일곱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대 운영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세종시에서 청년농업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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