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엔대사 “평창올림픽에 美선수단 전체 파견”

“미결정 문제” 발언 나흘 만에 번복
  • 등록 2017-12-11 오전 8:09:22

    수정 2017-12-11 오전 8:09:22

니키 헤일리 주 유엔 미국 대사.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이 미해결 문제라고 유보했던 미 대표선수단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전체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 질문에 “그렇다. 우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앞선 6일 역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들어 “결정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늘 그래 왔듯 올림픽의 안전, 선수들의 안전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불참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던 인물의 참가 결정으로 미국의 올림픽 참가 논란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앞선 8일(현지시간) 전체 선수단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보낼 준비를 마쳐놨다며 헤일리 대사의 말을 부인했다. 미 백악관 사라 샌더스 대변인 역시 트위터에 “미국은 대회 참가를 고대하고 있다(look forward to participating)”라는 글을 남겼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