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동 인신·성매매범에 472년형

  • 등록 2017-11-25 오후 12:37:29

    수정 2017-11-25 오후 12:37:29

아동 인신매매·성매매 혐의로 472년형을 받은 브록 프랭클린. (출처=폭스뉴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아동 인신매매 및 성매매 알선범에 472년형이 선고됐다. 미국 내에서도 성매매로는 역대 최고형이다.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콜로라도 주(州) 아라파호 카운티 법원은 지난 21일 아동 성매매 용의자 브록 프랭클린(31)을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약취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472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에게 총 30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인신매매와 아동 착취, 아동 성매매 알선, 납치 등이다.

현지 검찰은 그가 약물과 폭력을 이용해 소녀들을 조정했으며 그 역시 이들을 성폭행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성매매를 시켰다고 전했다.

프랭클린의 변호인 측은 그에게 최소형인 96년형을 선고해 달라고 했으나 법원은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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