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증강현실(AR)을 포함한 혁신적인 애플의 아이폰 8이 9월10일경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노트8 판매 호조세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높은 핸드셋 부품주보다는 이익 가시성이 높은 애플 벤더에 투자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듀얼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4월에 출시되었던 갤럭시S8 대비 큰 변화가 없어 기대치 대비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면서 “특히 배터리의 용량이 갤럭시S8플러스 모델보다 300mAh 적은 3300mAh 수준인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출시되거나 출시될 예정인 타사 대화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