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닭농가서 고병원성 AI 의심…경기전역 이동중지 명령

  • 등록 2018-03-17 오전 11:41:14

    수정 2018-03-17 오전 11:41:14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6일 경기도 평택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간이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가능성이 있는 H5 항원이 검출되면서 인근 닭 농가 48만6000마리를 도살처분하고 경기 전역에 대한 24시간(17일 0~24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상 지역 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차량은 이동이 금지된다. 어길 땐 벌금·과태료가 부과된다.

AI는 전염성이 큰 겨울철 가금류 바이러스다. 수년 전 중국 등지서 변형된 고병원성 AI가 인체에 감염, 사망해 우려를 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00여 건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며 방역 비상에 걸렸었다. 올겨울 발생 건수는 19건으로 줄었으나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충남 아산시 방역 당국 차량이 지난달 초 조류 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된 야생조류 채취 지역 인근을 방역하는 모습. (사진=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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