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 특사, 관계 개선 입장 강조” 주장

中 공식 견해는 아직…관영매체 "큰 의미 둘 필요 없어"
  • 등록 2017-11-18 오전 10:55:03

    수정 2017-11-18 오전 10:55:03

최룡해(오른쪽) 노동당 부위원장.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이 중국 특사가 북중 관계 개선 입장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북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중국 특사인 쑹타오 중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평양에서 북한 2인자 격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제19차 중국 공산당 대회 결과를 상세히 알려줬으며 북중 양국의 전통적인 우방 관계를 꾸준히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고강도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역시 미국의 압력 속에 대북 제재 수위를 높였고 북한이 이례적으로 중국을 공식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의 이 주장이 사실일 진 알 수 없다. 중국은 대북 특사 파견과 관련해 아직 어떤 공식 견해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17일 북한을 찾은 특사 쑹타오 부장이 북한에 언제까지 머물지도 확실치 않다. 중국 국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오히려 이번 대북 특사 파견 목적은 중국의 제19차 당 대회 결과를 알리기 위한 것일 뿐 큰 의미를 둘 필요 없다는 사설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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