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OECD는 20일 한국의 지난해 11월 기준 경기선행지수(CLI)를 99.9로 진단했다. OECD CLI는 6~9개월 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상승 전망, 이하면 경기 하락 전망이다. 여기에는 한국은행과 통계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장단기 금리 차이, 수출입물가비율,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자본재 재고지수, 코스피지수 6개 지수가 활용된다.
한편 OECD 회원국 전체 CLI는 상승 흐름이다. 세계 경기 전망은 여전히 좋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 100.0을 기록한 이후 줄곧 100을 넘었으며 지난해 11월엔 100.2를 기록했다. 2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