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고 여파 하락 출발…닛케이 0.5%↓

엔/달러 108엔 초반까지 하락
  • 등록 2017-09-08 오전 9:18:23

    수정 2017-09-08 오전 9:18:3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8일 하락 출발했다. 엔화 강세 여파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51%(98.56) 내린 1만9297.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강세가 일본 수출주 수익성에 발목을 잡았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51분 현재 달러당 108.32~108.33엔으로 전날보다 0.67엔(0.61%)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화 강세 대비 미 달러화의 약세가 부각된 여파로 해석할 수 있다. 미 국채금리 역시 급격히 하락(국채가격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기준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042%로 전날보다 0.062%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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