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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람 이동이 잦은 설 명절을 맞아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을 예방코자 전국 일제소독 캠페인과 가축 방역 캠페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설 연휴(15~18일) 전후인 12일과 19일에 전국 축산 농장과 관계시설, 출입 차량,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 등에 대한 소독 차량 총동원 일제 청소·소독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은 이와 관련한 실태 점검을 한다.
농식품부는 또 귀성·여행객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방역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설 명절과 올림픽 기간이 겹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가축 질병 방역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