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전후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해주세요”

AI·구제역 등 가축방역 홍보 캠페인
12·19일 전국 일제 청소·소독 나서
  • 등록 2018-02-11 오전 11:00:00

    수정 2018-02-11 오전 11:00:00

방역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금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람 이동이 잦은 설 명절을 맞아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을 예방코자 전국 일제소독 캠페인과 가축 방역 캠페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설 연휴(15~18일) 전후인 12일과 19일에 전국 축산 농장과 관계시설, 출입 차량,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 등에 대한 소독 차량 총동원 일제 청소·소독에 나선다.

축산농장과 관계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를 청소하고 축산차량 운전자는 인근 거점 소독시설이나 소속 회사에서 세차와 차량 안팎 소독을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도 광역 방제기와 군 제독 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을 활용해 축산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를 소독한다.

행정안전부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은 이와 관련한 실태 점검을 한다.

농식품부는 또 귀성·여행객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방역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등은 대중교통시설 전광판에 홍보 문자를 표출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 마을 입구 등에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키로 했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물 20만부를 배포하고 SMS 문자도 3회 발송한다. 설 연휴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금지하도록 지도·홍보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설 명절과 올림픽 기간이 겹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가축 질병 방역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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