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안보리 새 대북제재에 “北, 비핵화 행동 강력 요청”

"신속한 만장일치 결정 높게 평가"
  • 등록 2017-09-12 오전 9:01:58

    수정 2017-09-12 오전 9:01:58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는 11일 저녁(현지시간, 한국시간 12일 오전)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제재안을 채택한 데 대해 “만장일치로 신속히 결의안이 채택된 걸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도발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번 제재안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단계까지 강화된 만큼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정책을 바꾸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비롯한 안보리 결의를 준수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진지한 뜻을 즉시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되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이뤄가기 위해 미국과 한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지금까지의 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밖에 일본 정부가 대화와 압력, 행동에는 행동이라는 원칙에 따라 핵 미사일 문제는 물론 (일본) 민간인 납치 등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한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강력히 요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납치문제는 하루빨리 모든 납치피해자 귀국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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