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엔화 안정 속 상승 출발…닛케이 1.0%↑

  • 등록 2017-09-12 오전 9:07:59

    수정 2017-09-12 오전 9:07:5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2일 엔고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97%(190.37) 오른 1만9736.14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1.41% 상승 반전한 데 이른 큰 폭 상승 출발했다.

지난 한주 일본 증시를 뒤흔든 지난 3일의 북한 6차 핵실험과 그에 따른 약달러-엔고가 누그러든 데 힘입은 상승세로 풀이된다. 달러 대비 엔화 강세는 일본 수출주의 수익성을 떨어뜨려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5분 현재 달러당 109.32~109.33엔으로 전날보다 0.90엔(0.83%)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지난주 후반 107엔대까지 내렸던 엔/달러 환율이 어느덧 109엔대를 회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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