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업률 11월 2.7%…24년만에 최저

  • 등록 2017-12-26 오전 10:04:38

    수정 2017-12-26 오전 10:04:3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실업률이 지난 11월 2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 총무성이 26일 발표한 11월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일본 완전실업률은 2.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5개월 만의 하락이다.

실업률 2.7%는 1993년 11월 기록한 이후 24년만이다.

시장조사기관 QUICK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평균 2.8%도 밑돌았다.

완전실업자 수는 185만명으로 2만명 줄었다. 이사나 정년퇴직 같은 비자발적 퇴직자는 2만명 늘었으나 자발적 퇴직자가 4만명 줄었다.

총 취업자 수는 6559만명으로 14만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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