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北 미사일 관통에 하락 출발…닛케이 0.7%↓

  • 등록 2017-08-29 오전 9:05:23

    수정 2017-08-29 오전 9:05:2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9일 북한 미사일 관통과 그에 따른 엔화 강세에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67%(130.79) 내린 1만9319.11에 거래를 시작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5시57분 평양 인근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지며 일본은 비상이 걸렸다.

엔화도 다시 109엔대가 무너지며 엔고에 따른 일본 수출주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2분 현재 달러당 108.81~108.82엔으로 전날보다 0.31%(0.34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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