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인도 찾아 양국 농업 협력 논의

모디 총리 등과 종자·식품 수출 논의
농협은행 현지지점 신설 협조도 요청
  • 등록 2018-03-01 오후 1:47:33

    수정 2018-03-01 오후 1:47:3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인도를 찾아 양국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이 지난달 26~28일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 아룬 자이틀리 재무장관, J.P.메나 식품가공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양국 농업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지 쌀 가공식품 판매와 현지 농산물 가공·제조공장 설치에 의견을 나눴다. 또 인도 내 농업 관련 협동조합인 비료협동조합연합회와 인도농협마케팅연합회 대표를 만나 종자 수출과 상토·육묘장 공동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 밖에 NH농협은행 현지 지점 개설 협조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인도 진출을 위해 2016년 5월 현지 사무소를 세우고 영업점 전환을 추진해 왔다. 승인 땐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에 지점을 열고 현지 영업을 할 계획이다. 범 농협 계열사인 농우바이오-벵가로르 법인은 이미 인도에 진출해 있다.

김병원 회장은 “우리의 우수한 농업 금융기법과 기술,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을 합치면 양국 농업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처럼 성장 잠재력이 큰 외국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원(가운데 오른쪽)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26~28일 인도 방문 중 아룬 자이틀리(가운데 왼쪽) 인도 재무장관과 만나 양국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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