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0.9% 상승…11개월째↑

  • 등록 2017-12-26 오전 10:32:54

    수정 2017-12-26 오전 10:32:5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11월 전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0.9% 오르며 11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CPI는 신선식품을 뺀 총계가 100.7(2015년 100)로 전년보다 0.9% 상승했다. 11개월 연속 전년보다 상승 흐름이다. 지난 10월엔 0.8%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QUICK이 집계한 전문가의 11월 전망 평균치 0.8% 상승도 웃돌았다.

신선식품에 에너지까지 뺀 CPI는 101.0으로 0.3% 올랐다. 신선식품까지 모두 포함한 CPI는 100.9로 0.6% 상승했다.

이와 함께 발표한 12월 도쿄지역 12월 중순 CPI 속보치는 신선식품을 뺀 총합이 100.3으로 0.8%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합은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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