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토연구원, 2018 북한경제 세미나 개최

"유엔 대북제재로 北 정책수정·경제타격 불가피"
  • 등록 2018-02-28 오전 9:38:23

    수정 2018-02-28 오전 9:38:23

박봉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내각총리가 지난해 11월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 관련 분야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북한 경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2018 북한 경제 및 국토·인프라 분야 연구동향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국책연구기관·학계 전문가 약 40여명이 패널로 참석해 지난 한해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서비스산업 발달 및 서비스 주도 산업 성장가능성’을 주제로 북한의 현 서비스산업 실태를 소개한다. 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업 분야 남북 협력에 대해 단기적으론 민간 부문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론 공공·대단위 농업 개발 협력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북한이 2013~2015년 산업생산 관련 기술제품 수입을 늘렸으나 유엔 대북제재로 이 정책이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홍제환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도 북한이 김정은 집권 이후 시장 부문을 공식 경제 영역에서 적절히 활용했으나 제재 국면으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밖에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장형수 한양대 교수, 조남훈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강민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경술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물류연구본부장 등이 북한 경제와 북한 국토·인프라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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