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北 핵실험 가능성”…日도 비상체제 돌입

  • 등록 2017-09-03 오후 1:53:36

    수정 2017-09-03 오후 1:53:36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도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에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청리는 3일 정오 직후 북한에서 핵실험이 의심되는 인공지진이 보고되자 오후 1시반께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며 강력히 항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자단에게 말했다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을 비롯한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또 관계기관에 정보 수집·분석을 지시하는 동시 미국과 한국, 중국, 러시아 등 관계국과 연락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곧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열 계획이다.

일본 기상청 역시 12시29분께 북한 부근에서 자연지진과 특징이 다른 지진파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0㎞, 매그니튜드 6.1로 추정됐다. 발생 장소는 북위 41.3도 동경 129.1도였다. 일 기상청은 인공지진 가능성도 있다며 상세한 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핵실험이 맞다면 지난해 9월9일 이후 약 1년 만의 핵실험이자 6차 핵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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