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사과는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하세요”

농촌진흥청 설 맞이 과일 선택·보관법 소개
  • 등록 2018-02-16 오후 8:53:11

    수정 2018-02-16 오후 8:53:11

농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사과는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하세요.”

농촌진흥청이 설 연휴를 맞아 사과, 배, 감 등 과일을 잘 고르고 보관, 활용하는 법을 소개했다. 한현희 농진청 과수과 농업연구사는 “사과는 성숙 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나와 배, 감 등 다른 과일을 더 빨리 물러지게 하므로 따로 보관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과는 이 때문에 따로 밀봉해 1도 내외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다.

과일을 고를 땐 전체적인 겉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지 보면 좋다. 한 연구사는 사과를 살 땐 사과는 꼭지 반대편이 녹색 기가 빠진 담황색으로 들었을 대 묵직하고 단단한 게 좋다고 전했다.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게 좋다.

좋은 과일일수록 맛은 물론 영양도 살아 있다. 사과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유익한 세균을 키우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함유돼 있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혈압을 낮춰 심혈관 예방에도 좋다. 한현희 연구사는 “사과는 껍질에도 장 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인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함유돼 있다”고 전했다.

배는 90%에 가까운 수분과 당분, 아스파라긴산으로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에 좋다. 또 감은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이 암 예방 성분으로 알려졌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고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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