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야생조류 AI 음성 판정…방역대 해제

  • 등록 2018-03-11 오후 6:46:31

    수정 2018-03-11 오후 6:46:31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 달 만에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으나 음성 판정이 났다. 검출 후 발령됐던 방역대도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7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된 충남 당진시 삽교호 인근 수거 야생조류 폐사체를 최종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됐다고 11일 저녁 밝혔다.

자연스레 방역대도 해제됐다. 당국은 지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검출지역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사육조류 이동을 통제해 왔다.

AI는 전염성이 큰 겨울철 가금류 바이러스로 수년 전 중국 등지서 변형된 고병원성 AI가 인체에 감염, 사망해 우려를 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00여 건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며 방역 비상에 걸렸었다. 올겨울 발생 건수는 아직 18건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특성상 당국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충남 아산시 방역 당국 차량이 지난달 초 조류 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된 야생조류 채취 지역 인근을 방역하는 모습. (사진=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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