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율 32.5%…농식품부 “올해 50% 달성”

입주사 50곳 돌파…육가공·건강기능식품 중소기업 중심
  • 등록 2018-01-05 오전 10:49:55

    수정 2018-01-05 오전 10:49:55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전경.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사가 50곳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식품부가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이곳을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코자 추진한 식품 전문 단지다. 2012년 민자 3542억원을 포함해 총 55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기업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입주기업 매출 15조원, 수출 3조원, 2만2000명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 48개, 국외 2개와 국내외 연구소 2곳의 입주를 유치했다. 입주율 32.5%(면적 기준 115.8만㎡ 중 37.6만㎡)다. 비슷한 시기 분양을 시작한 5개 국가산업단지와 비교해 분양률이 두 번째로 높다. 또 이미 9개사가 운영을 시작하고 16개사가 착공한 만큼 올해 중 산업단지 면모를 갖출 수 있으리란 게 농식품부의 판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 입주 기업을 75개(면적 기준 58만㎡·입주율 50.1%)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입주 기업은 유형별로 육가공(24%)이 가장 많고 건강기능식품(20%), 과일채소원료식품(16%), 음료(12%) 등이 있다. 올해도 이엠푸드, 세영 같은 중소 육가공업체가 분양에 참여했다. 참가사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입주사에 행정지원은 물론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를 비롯한 연구개발(R&D) 시설을 지원한다. 입주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중 비즈니스 상담소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트추진팀 과장은 “이곳이 미래 농식품 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종합·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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