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전날 급등 부담 속 하락 출발…닛케이 0.38%↓

엔화도 강세 흐름…달러당 113.7엔
  • 등록 2017-11-08 오전 9:48:10

    수정 2017-11-08 오전 9:48:1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8일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38%(87.69) 내린 2만2849.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1.73% 급등한 2만2937.60으로 마감하며 1991년 버블 붕괴 이후 사상 최고치(종전 1996년 2만2666p)를 갈아치웠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 법인세 감면 불확실성에 따라 조정을 받은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엔화 강세 흐름도 수출주에 부담이다. 오전 9시25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73~113.74엔으로 전날보다 0.37%(0.43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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