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日 상공 통과 北미사일, 중거리(IRBM)로 추정”

비행거리 3700㎞로 1000㎞ 늘며 ICBM 주장도 나와
  • 등록 2017-09-15 오전 9:41:29

    수정 2017-09-15 오전 9:41:29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장관급)은 북한이 15일 아침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NHK를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이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낙하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비행거리가 약 3700㎞로 앞선 8월29일 발사한 미사일(비행거리 2700㎞)보다 사거리가 1000㎞ 늘었다.

사거리가 늘어나면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고노 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상은 같은 날 “ICBM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일부 전문가는 ICBM급 ‘화성-14’형의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군 당국은 일본 방위성과 마찬가지로 일단 최대사거리 5000km로 평가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화성-12형’ 탄도미사일에 무게를 두고 있다.

ICBM은 최대 사거리 6500~1만㎞로 북한에서 미국 대륙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IRBM도 괌이나 알래스카 미군 기자는 사정권에 들어가지만 하와이까지는 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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