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속 상승 출발…닛케이 0.4%↑

  • 등록 2017-08-31 오전 9:10:16

    수정 2017-08-31 오전 9:10: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31일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43%(84.78) 오른 1만9591.3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 주가상승 흐름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양새다.

일본 증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그에 따른 북미 갈등, 엔고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 흐름을 보였으나 전날 엔/달러 환율 급등과 함께 닛케이225지수도 0.7%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주에 힘을 싣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7분 현재 달러당 110.41~110.42엔으로 전날보다 0.36%(0.40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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