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료·설비구매 부담 없이 식당 3개월 운영해보세요"

농식품부·aT, ‘청년키움식당’ 5곳 문 열어
청년 외식창업 희망자에 3개월 운영 기회
  • 등록 2018-03-08 오전 10:13:50

    수정 2018-03-08 오전 10:13:5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식 창업 희망 청년이 임차료·설비구매 부담 없이 3개월 동안 식당을 운영해 볼 기회가 생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다섯 곳에 외식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식당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키움식당’을 열고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농식품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외식 창업 희망 청년에게 일정 기간 실제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업 희망 청년이 임차료나 설비 구매 부담 없이 실제 식당을 운영하며 창업 역량을 키우도록 하자는 취지다. 올해 청년키움식당은 지난해 서울 양재동 한 곳에서 서울 녹번동과 경기 성남, 전북 완주, 전남 목포가 추가됐다. 총 다섯 곳이다. 참가팀별 운영 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로 늘렸다.

각 지역 청년키움식당은 이미 영업을 시작했으나 다음 기간 운영할 팀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aT 외식진흥부(전화번호 061-931-0721)나 각 청년키움식당 운영기관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참가가 확정된 팀에 연 6000만원 이내의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참가 팀은 4주 동안 인건비, 식재료비, 광열비 등으로 약 500만원을 썼으나 평균 매출액 1300만원으로 이를 만회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재 ‘청년키움식당’ 운영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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