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SUV 차량 추돌’ 경기북부 폭설로 고속도로 정체 심각

구리포천선 남양주터널 추돌사고…정체해소
수도권1순환路 화물차 넘어져 3·4차로 통제
  • 등록 2024-11-27 오전 9:17:59

    수정 2024-11-27 오전 9:28:0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밤 사이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구리 방향 남양주터널에서 SUV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정체를 빚고 있는 구리포천고속도로(왼쪽)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사진=국토교통부CCTV)
이 사고로 남양주터널 구리방향 입구부터 동의정부IC까지 2㎞ 넘게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남양주터널 출구를 빠져 나오던 차량이 전날 내린 눈으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수습을 마무리 한 오전 9시 현재 차량 통행이 원활히 진행중이다.

같은날 오전 5시 50분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일산방향 노고산2터널과 양주요금소 사이에서 화물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양주요금소 부근 3·4차로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면서 심각한 정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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