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만금 中 투자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성과 기대”

  • 등록 2018-02-09 오전 10:25:12

    수정 2018-02-09 오전 10:25:12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만금 경제특별구역에 대한 중국 투자가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9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주 중국에 가서 경제부처를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실무급 채널 복원키로 했고 함께 간 우리 8개 부처도 개별 부처간 협의 채널을 복원했다”며 “상당히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재위 위원인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은 김 부총리에게 “중국에선 투자 안하고 우리는 투자하기로 했다. 호혜적인 원칙에 따라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상시적 합의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중국 측에 상당히 강도 높게 얘기했고 중국도 관심 갖고 보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중 양국은 2014년 경제장관회의에서 경협 특구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또 2016년 새만금산업단지(중국은 연태·염성·혜주)에서 시범사업을 하기로 합의하고 국장급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다. 그러나 이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 양국의 갈등이 이어지며 논의가 중단됐다.

김 부총리는 지난 2일 1년 9개월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한·중 산업협력단지(韓 새만금, 中 연태?염성?혜주) 개발 및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다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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