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시계’ 연구 美 과학자 3인,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

  • 등록 2017-10-02 오후 8:03:34

    수정 2017-10-02 오후 8:03:3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생체시계’를 연구한 미국 과학자 셋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제프리 C. 홀(72) 메인대 교수, 마이클 로스배시(73) 브랜다이스대 교수, 마이클 영(68) 록펠러대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들이 생체시계로 알려진 ‘서캐디언 리듬’(24시간 주기리듬)을 통제하는 분자 기구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식물과 동물, 인간이 어떻게 지구의 공전과 일치해 생체리듬을 조정하는지 설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초파리를 이용해 인간과 동물, 인간 등 다세포 유기체 세포가 같은 원리의 ‘생체시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인간이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던가 다른 시간대를 여행할 때 부조화나 부적응하는 이유도 생체시계 때문이며 이럴 때 질병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자는 900만 크로나(약 12억6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등의 순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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