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화 오전 한때 109엔대 중반으로…약세 전환

  • 등록 2017-08-21 오전 10:20:49

    수정 2017-08-21 오전 10:20:4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1일 오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 109엔대 중반까지 오르는 등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9.37~40엔으로 전 거래일인 18일 오후 5시보다 0.32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선 달러당 108.61엔으로 4개월만에 최저(엔화 가치 최고)에 달했으나 그에 따른 엔 매도세가 급속도로 나타나며 반동 약세장이 펼쳐지고 있다는 게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의 분석이다.

엔은 유로 대비로도 약세 전환했다. 같은 시간 엔/유로 환율은 달러당 128.57~59엔으로 같은 시각 0.71엔 상승(약화 가치 하락)했다. 엔화 대비 달러 변동 폭이 유로화보다 크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 전환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당 1.1752~1.1756달러로 0.0027달러 하락(유로 가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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