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법원 예술대전' 개최…노태악 대법관 등 출품

서예·문인화, 회화, 사진 등 약 180점 출품
전현직 법관들·작가들 참여…전자도록 감상
  • 등록 2024-11-27 오전 9:26:26

    수정 2024-11-27 오전 9:26:26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원도서관은 오는 12월 4~13일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제11회 전국법원 예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법원 예술대전’은 사법부의 대표적인 문화 전시행사다. 2004년 ‘전국법원 서예·문인화전’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돼 왔다. 2020년부터는 ‘전국법원 예술대전’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회화, 사진 작품으로까지 출품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법원 예술대전’에도 서예·문인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 약 180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주요 출품자 중 현직 법관으로는 노태악 대법관, 이원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강승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박연욱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심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있다.

전직 법관 중에는 민일영 전 대법관, 손용근 전 사법연수원장, 호문혁 전 사법정책연구원장,유원규 전 서울가정법원장, 한위수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성백현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원로법관(전 서울가정법원장),김창보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원로법관(전 서울고등법원장) 등이 출품했다.

그밖에 강덕원, 곽용남, 김봉수, 이봉재, 조재호, 황홍진, 김수민, 설경숙 지도작가 등이 참여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추후 법원도서관 유튜브 채널 및 법원TV 등을 통해 전자 도록의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법원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서 전자책의 형태로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법원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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