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생산자단체-식품·외식기업 연계 도와드려요”

‘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 지역별 신청 접수
  • 등록 2018-03-20 오전 11:00:09

    수정 2018-03-20 오전 11:00:09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생산자 단체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계하는 사업을 펼친다.

농식품부는 3~4월 10개 지자체에서 2018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 신청 농업생산자 단체·기업 접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업계의 국산 농식품 사용을 늘리고자 2016년부터 매년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선 2년 동안의 사업에 총 7579개 농가가 10개 이상 단체를 구성해 참여를 신청했고 이 중 70건(농가 기준 700곳 이상)이 기업과 연결됐다.

식품기업의 가공용 쌀 소비량은 2000년 18만t에서 2015년 61만t으로 세 배 이상 늘었으나 주로 수입 원료 중심으로 늘었다. 국산 농축산물 원료 사용 비중은 31.4%(2016년)로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참여 희망 농가는 10개 농가 이상의 농산물 생산자단체를 구성해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담당 부서에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지자체별로 다르며 대체로 3월 말부터 4월 초·중순까지 접수한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생산자단체에 작물 생산을 위한 교육과 농산물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시범포 조성 등을 도울 계획이다. 관련 생산시설·설비 임차비도 지원한다. 중소 식품·외식업체에도 조달 원료 활용 신제품 개발과 시장 조사, 홍보, 물류 등을 지원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분야에서 우리 농산물 사용을 늘리는 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식품·외식기업 경쟁력에도 중요한 일”이라며 “식품·외식기업의 계약 재배 참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 지방자치단체별 담당 부서와 공모 일정.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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