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주권자, 국민의 승리"[尹 탄핵소추]

  • 등록 2024-12-14 오후 7:19:51

    수정 2024-12-14 오후 7:19:51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민주주의를 지켜낸 주권자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철산역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박승원 광명시장.(사진=독자제공)
이날 국회 탄핵촉구 집회에 참여한 박 시장은 “더 이상 불법 비상계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것을 이끌어낸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광명시는 더욱 더 민생경제를 챙기고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권자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시장은 그간 탄핵 촉구 국회 집회 참여, 1인 시위,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탄핵 촉구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탄핵 촉구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2일에는 유튜브 방송 ‘스픽스’에 출연해 “탄핵은 99%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탄핵 이후가 더 중요하다. 확실하고 완벽한 처벌과 국민 대타협 회의를 구성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냉철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탄핵 시국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전 국민 소비촉지지원금 지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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