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수급정보에 빅데이터·인공지능 도입

‘농산물 유통 종합정보시스템’ 시범 가동 고도화
  • 등록 2018-03-20 오전 11:11:54

    수정 2018-03-20 오전 11:14:25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더 정확한 농산물 수급정보 예측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추진한다.

aT는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2018년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올해부터 ‘농산물 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인터넷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에 농업협동조합(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가격예측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수급 대책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aT는 이와 함께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 안정체계를 마련하고 식품업계의 국산 음식재료 사용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한 지역 단위 푸드 플랜을 구축하고 학교 급식 공급망 관리도 강화한다. 수출을 통한 해외 수요 확대에도 나선다. 중국 수출 회복과 아세안(동남아) 등 주력 시장 마케팅 확대와 시장다변화 선도기업 100개사 육성·집중지원이 주 내용이다.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 중인 해외 쌀 원조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병호 aT 사장은 “aT 본연의 기능인 농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 개선, 수출 진흥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18년도 사업추진 방향.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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