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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정책 평가 과정에서 외국 사례 직접 인용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9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나라마다 서로 다른 상황이 있는데 분석을 마치지 않은 채로 보이는 현상만 ‘팩트’로 얘기하는 건 대부분 외국 국가가 우리나라를 잘하고 있다는 걸 얘기 안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일본은 ‘일억총활약 사회’를 만들겠다며 육아지원을 늘리고 정년 65세 연장을 검토 중인데 이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포용정책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에 “제기한 문제의식에 동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