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 오용근 지원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오 대표는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과 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쳤고 2016년 물러났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다.
태광그룹은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나와 석유화학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오 대표는 최근 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대한화섬과 서한물산 대표도 겸하고 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태광산업 황태영 기획실장과 성정훈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허재필 흥국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은 상무보로 발탁됐다.
|
△티시스 유태호(대표이사)
◇부사장
△태광산업 오용근(지원본부장)
◇전무
△티시스 이재석(IT사업본부장)
◇상무
△태광산업 황태영(기획실장), 성정훈(아라미드공장장) △흥국생명 조학래(영업지원실장), 신봉열(리스크관리실장)
◇상무보
△태광산업 김세윤(설비관리실장), 임정교(재무담당), 김정식(홍보부장) △흥국화재 허재필(전략영업본부장) △흥국자산운용 김상태(준법감시실장) △예가람저축은행 이정환(기업금융본부장) △HK금융파트너스 오완섭(영업본부장) △티알엔 노석(TV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