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9일 흙의 날 기념식 개최

성규호씨 등 20명 농식품부 장관 표창
김영록 장관 ‘핸드 프린팅’ 퍼포먼스도
흙 공익적 가치·국민경강 심포지엄
  • 등록 2018-03-08 오전 11:05:11

    수정 2018-03-08 오전 11:05:11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흙의 날(3월11일) 기념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2015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3회째다.

이날 행사는 농식품부 주최,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농민신문사, 토양비료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충남 농업인 성규호씨 등 20명은 토양환경 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농업인 대표 아홉 명이 흙을 잘 가꾸겠다는 의미로 점토 흙에 ‘핸드 프린팅’을 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도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엔 ‘흙의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양재의 강원대학교 교수, 신수경 대산농촌재단 국장, 김현대 한겨레 기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흙의 경제적 가치와 국민 건강의 밀접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존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경지의 공익 가치가 연 281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 농업 생산성 중심이던 토양 관련 연구를 기후변화에 대응한 가뭄 극복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흙의 기능. (이미지=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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