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지표]지난해 화재 4만4000건…하루 121건꼴

건당 피해액 1120만원으로 '껑충'…사망자 수도 늘어
  • 등록 2018-03-22 오후 12:00:00

    수정 2018-03-22 오후 12:00:0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 한해 하루 평균 약 121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게됐다. 화재 건당 피해액이나 희생자 수도 늘었다.

통계청은 이 내용을 담은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총 4만4177건으로 전년(4만3413건)보다 1.8% 늘었다. 화재 건당 피해액도 1120만원으로 지난해 851만원에서 369만원 늘었다. 화재 1000건당 사망자 수도 7.8명으로 0.8명 늘었다.

화재 발생건수와 피해액. (그래픽=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경찰관은 11만3000명으로 0.1% 줄고 소방관은 4만4000명으로 3.5% 늘었다. 경찰관 1인당 인구는 454명, 소방관 1인당 인구는 1162명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교통사고는 줄고 해양사고는 늘었다. 그해 자동차 사망사고는 총 22만917건으로 전년 23만2035건에서 1만건 이상 줄었다. 사망자 수도 4621명에서 4292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해양사고는 2307건으로 그 규모는 적지만 2014년 1330건, 2015년 2101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세월호 사고가 있던 2014년 467명에서 2015년 100명으로 줄었으나 2016년 118명으로 소폭 늘었다.

한편 2016년 총 범죄 발생 건수는 200만8000건으로 1년 전보다 0.6% 줄었다. 폭행, 상해 등 형법범은 100만6000건으로 4.0% 줄었다. 이중 폭행·상해는 22만7832건, 절도는 20만3573건, 성폭력은 2만9357건이었다.

경찰관 및 소방관 1인당 인구 수. (그래픽=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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