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라면 빼고도 닷새에 한번 면류 먹는다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2016년 면류 생산시장 규모 7091억원
  • 등록 2017-12-28 오후 12:00:00

    수정 2017-12-28 오후 12:00:00

(자료=농림수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 국민이 라면을 빼고도 닷새에 한 번은 국수나 냉면, 파스타 같은 면류를 먹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8일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해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국내판매+수입, 라면 제외)은 7.7㎏으로 그릇 단위(110g)으로 환산했을 때 69.9그릇이었다. 모든 국민이 닷새에 한 번은 라면을 빼고도 한 그릇씩은 먹는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2016년) 면류 생산시장 규모는 총 7091억원으로 4년 전인 2012년 6271억원에서 13.1%(연평균 3.1%) 늘었다. 생산액 기준 면류 품목별 비중은 국수 69.0%, 냉면 14.8%, 당면 8.4%, 파스타류 2.7%, 기타면류 5.1% 순이었다. 파스타를 뺀 모든 면류 생산액이 증가했다.

면류 수요 증가와 함께 수입·수출액도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규모는 2007년 4500만달러(약 480억원)에서 10년 후 2016년 8807만달러(945억원)로 두 배 가까이(95.7%, 연평균 7.7%) 늘었다. 수입 규모는 이보다 약간 많은 9217만달러(989억원)로 역시 최근 10년 연평균 7.7%꼴로 늘었다. 수출은 주로 미국(31.1%), 중국(11.2%) 등으로 이뤄졋고 수입은 중국(80.3%)이 단연 많았다. 베트남 쌀국수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면류 수입도 최근 5년 연평균 26.2%씩 늘었다.

농식품부는 “최근 국수전문점 증가와 간편식 면류 제품 출시 확대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농림수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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