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대설경보 해제…전남·광주 강풍주의보 해제

28일 오전 서울 관악구 등 수도권에 40㎝ 넘게 폭설
일부 지역은 시간강 1~3㎝ 눈 오후에도 내릴 전망
  • 등록 2024-11-28 오전 11:03:01

    수정 2024-11-28 오전 11:03:0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8일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경보가 해제됐다. 전남과 광주 지역의 강풍주의보도 같은 시각 해제됐다.

2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역에 발효된 대설경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대설경보는 제주에만 발효되고 있다. 전날부터 눈이 집중된 경기 수원과 오산, 용인 평택, 화성과 강원, 충북, 경북 등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때까지 누적 적설량은 △경기 용인 44.1㎝ △경기 광주 43.6㎝ △서울 관악 39.8㎝ △경기 군포 39.8㎝이다. 이날 기상청은 낮 12시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일부 지역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전남과 광주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하지만 충남 서천군과 울릉도·독도, 서해 5도, 인천 옹진군, 전남 흑산도에는 강풍경보가 유지되고 있어 강풍에 의한 시설물 안전사고를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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