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北 미사일 도발 전화통화 "굳건한 대북 억지 유지"

  • 등록 2017-11-29 오전 11:21:21

    수정 2017-11-29 오전 11:21:21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8시50분부터 9시10분까지 약 20분 동안 전화통화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새벽 3시18분께 동해 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지난 9월15일 이후 75일만의 도발이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 재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는 동시에 압도적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굳건한 대북 억지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포함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강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우리의 한반도 안정 관리 노력을 설명하고 미측도 전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의 이번 미사일에 대한 추가 분석 내용을 공유하는 등 이후 대응에서도 긴밀하고 전략적인 소통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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