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상수지 흑자 4개월만에 감소…5월엔 무역수지 적자도(종합)

  • 등록 2017-07-10 오후 1:33:29

    수정 2017-07-10 오후 1:33:2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5월 4개월만에 전년보다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은 올 5월 경상수지가 1조6539억엔(약 16조6690억원) 흑자라고 10일 발표했다. 35개월 연속 흑자이지만 전년보다는 5.9% 줄었다. 올 1월 이후 4개월 만에 전년비 감소다. 전문가 전망치 1조7963억엔 흑자에도 못 미쳤다.

원유가격 상승 등 여파에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무역수지는 1151억엔 적자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합의 등 여파로 원유가격이 1년 전보다 35.3% 늘어난 데 따른 여파다. 지난해 5월엔 308억엔 흑자였다.

수송이나 여행, 금융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를 보여주는 서비스수지 역시 전년보다 48.6% 줄어든 421억엔 흑자였다. 소프트웨어 관련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이 늘었다. 서비스지수 중 여행지수는 1272억엔 흑자로 전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봄엔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여행객이 줄었었다.

외국 기업 지분 투자 등에 따른 배당금이나 채권 이자 같은 기업 외국 자회사 수익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는 1.6% 늘어난 1조9243억엔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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