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일자리 관련 통계 한층 세분화한다

8월 세부 산업별 주기적 일자리 변동 파악 통계 개발
  • 등록 2018-02-02 오후 4:31:09

    수정 2018-02-02 오후 4:31:09

통계청 2018년 주요정책 추진과제. (그래픽=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통계청이 일자리 관련 통계를 한층 세분화한다. 정부가 소득·일자리주도 성장을 경제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만큼 관련 정책의 효과를 더 현실과 가깝게 분석해 이후 정책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은 올 8월까지 세부 산업별로 주기적 일자리 변동을 파악하는 일자리동향 통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이미 산업, 남녀, 소득 등을 분류한 일자리동향 통계를 내고 있지만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또 올 12월엔 1년 동안의 일자리와 종사자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연간 일자리구조통계도 개발키로 했다. 일자리 이동 분석과 함께 사회적경제 규모 등도 함께 파악한다.

통계청은 이와 함께 일자리의 양적 규모 외에 질적 측면을 모니터하는 고용의 질 지표체계도 올 12월까지 구축한다. 국제노동기구(ILO) 디센트 워크 인디케이터(Decent Work Indicators, 11개 차원·93개 지표)나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고용의 질(Quality of Employment, 7개 차원·67개 지표) 등 국제기구별 지표체계안을 참고할 예정이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노동의 질 지표는 아직 없다.

무상교육, 보육지원 등 정부가 현물 형태로 지원하는 사회적 현물과 자가 주택 거주로 얻는 경제적 이익인 의제주거소득 등을 반영한 소득분배지표도 11월에 나온다. 또 다문화인구추계(10월), 빈곤아동통계(12월·개발 검토), 중·장년층 통계(12월), 삶의 질 측정을 위한 프레임워크(12월) 등을 개발하거나 개발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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