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째 폐쇄' 위니월드 정상화 모색…마사회 "직접 운영 검토"

김낙순 마사회장 2일 현장 찾아
  • 등록 2018-03-02 오후 6:13:04

    수정 2018-03-02 오후 6:17:4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의 말 테마 공원 ‘위니월드’ 직접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 수백억원을 투입하고 9개월째 운영이 중단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마사회는 김낙순 회장이 2일 위니월드를 찾아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공기업인 마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위니월드는 마사회가 사업비 667억원을 투입해 지은 테마 공원으로 2016년 10월 개장했다. 그러나 수익이 턱없이 낮아 개장 8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내용을 보면 위니월드는 개장 첫 3개월(2016년 10~12월) 월평균 매출액이 6275만원으로 위탁운영사의 운영비를 뺀 마사회 위탁수수료가 월평균 455만원에 그쳤다. 여론의 질타 끝에 마사회와 위탁운영사 간 민사소송으로도 이어졌다.

마사회는 “김 회장의 현장 방문과 함께 조기 정상화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이 2일 위니월드를 찾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