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연휴 가금농장·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해주세요”

설 전후 AI 비상방역 나서
  • 등록 2018-02-09 오후 3:12:09

    수정 2018-02-09 오후 3:12:09

AI 공동방제단의 도로 소독용 차량 모습.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이 유동인구가 많은 설(2월16일) 연휴을 맞아 오는 12~19일을 조류 인플루엔자(AI) 비상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일제 소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2·17·19일엔 전국 일제소독·구서(쥐잡기) 활동에 나선다. 설 직후인 17일엔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도 한다. 설 연휴 직전인 14일엔 서울·수서·대전 KTX역과 일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금류 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홍보활동도 한다. 19일엔 AI발생지와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일제 소독에 나선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올 설 명절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고병원성 AI 확산의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명절 연휴이지만 전 임직원이 봉사의 자세로 방역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I는 전염성이 큰 가금류 바이러스로 수년 전 중국 등지서 변형된 고병원성 AI가 인체에 감염, 사망해 전 세계적으로 우려를 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00여 건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며 방역 비상에 걸렸었다. 올겨울 발생 건수는 17건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둔 만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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