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北 도발 규탄·강력대응 의견일치”

  • 등록 2017-11-29 오후 1:22:36

    수정 2017-11-29 오후 1:22:36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강력히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가나스키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긴급 전화통화하고 조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면담, 이번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새벽 3시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3개국 수석 대표는 북한의 이번 도발을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본부장은 특히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고 실효 있는 대응조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 대표는 이번 미사일 도발 추가 분석 내용을 공유하는 등 앞으로 대응 과정에서 더 긴밀히 조율·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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