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제조업 활동 가속…수출 확대 여파(종합)

차이신 제조업 PMI 51.1…예상치 웃돌아
  • 등록 2017-08-01 오후 2:11:37

    수정 2017-08-01 오후 2:11:3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활동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수출 수요가 올 2월 이후 최대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덕분이다.

중국의 올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로 전문가 예상치 50.5를 웃돌았다고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가 1일 발표했다. 차이신/마르키트 제조업 PMI는 주요 제조기업 구매관리자의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수치화한 것이다. 50이 넘으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임을 뜻한다.

이달 지표가 예상보다 좋았던 것은 세계 경기의 긍정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내수 국내총생산(GDP) 전년보다 6.9% 증가하며 예상 이상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하루 전 발표한 중국 정부의 7월 공식 제조업 PMI가 차분했던 것과 달리 차이신 PMI 결과가 좋았던 것은 국영 대기업 위주의 공식 집계치와 달리 차이신이 중소기업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제조업 고용은 최근 10개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데다 앞으로의 전망도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황이어서 경기 회복 시점은 최소 수개월이 지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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