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안된다”…트럼프 2.0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 가동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관세 장벽과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소기업계의 효율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 TF가 구성됐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중소기업의 영향 및 어려움을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TF는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수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협·단체로 구성된다.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글로벌 원팀협의체’도 힘을 보탠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첫 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신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상되면서 중소기업 영향을 점검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